I AM 시리즈 ③

I AM은 선언이 아니다.

자아가 풀리기 시작하는 지점에 대한 기록이다.









끝은 왜 삶을 멈추게 하지 않는가

① 구조 1


많은 사람들이 끝을 오해한다.

끝 = 아무것도 안 함
끝 = 욕망 소멸
끝 = 삶 종료


하지만 끝은
행동의 종료가 아니라
의미를 거는 구조의 종료
다.


② Q&A 1


Q. 끝을 봐도 계속 살게 되나요?


A. 그렇다.
    겉은 거의 같다.


③ 구조 2


끝 이후에도
우리는 여전히 산다.

일하고
사업하고
글도 쓴다.

다만 이 질문이 사라진다.

“이게 나를 증명해줄까?”

그래서 처음엔
조용해진다.
이걸 사람들은 지루함이라 부른다.


④ Q&A 2


Q. 이 지루함은 문제인가요?


A. 아니다.
    의미가 빠진 뒤의 공백이다.


⑤ 구조 3


끝 이후의 삶은
높은 단계가 아니다.

불필요한 층이 빠진 상태다.

그래서
선택은 가벼워지고
회복은 빨라진다.

I AM은 남고,
삶은 계속된다.


⑥ Q&A 3


Q. 그럼 이 글을 읽고 뭘 하면 되나요?


A.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.
    설명이 됐다면 충분하다.



끝 이후의 삶은 특별하지 않다.

다만, 불필요하게 무거웠던 것들이 빠진다.




✨ 다음글- 〈평온은 상황이 아니라 선택이다〉 

                 I AM 시리즈 2
                 I AM시리즈 3 
                 I AM 시리즈 4

                 이미 도착한 사람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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